겨울이 오고 식당 손님이 늘었다.

춥고 잔인한 길 위, 당당히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.

호랑냥이라는 불친절한 이름을 지어줬다.

식당 터줏대감인 랑군이와 다투는 소리가 늘어나면서.

밤마다 뛰쳐나가는 날 또한 늘어났다.

그러던 오늘, 둘이 손잡고 내게 인사를 하러왔다.

꾸벅 인사하는 랑군과 그 뒤에서 랑군에게 그루밍을 해주던 호랑냥.

신랑 랑군과 신부 호랑냥.

그들의 앞 날에 냥냥한 행복만이 있기를.


기분이 상당히 기쁘게 고양이 한 날.


#간식의양을늘려야겠다

#사지마세요

#입양하세요

#버리지마세요

#꽃으로도_때리지_마세요

#제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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